2010. 6. 15.

미래 학자 대니얼 핑크가 말하는 '내적 동기부여'

'프리에이전트의 시대'라는 책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대니얼 핑크가 Management Consulting News와 '내적 동기 부여'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

1. 정보의 시대에서 우뇌가 주관하는 컨셉의 시대로의 이행
"좌뇌의 능력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이제는 충분하지 않다. 이제는 스토리 텔링, 감성 등 우뇌의 능력이 강조되는 시대이다. 프록터 앤 갬블(P&G)나 타겟, 홀 푸드(Whole Food)와 같은 기업도 점점 더 가격보다 디자인, 기업의 컨셉과 이미지 수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2. 컨셉 시대의 회사

"회사는 아웃소싱이나 자동화가 불가능한 우뇌의 역량이 뛰어난 사람을 고용하게 될 것이다. 우뇌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이유가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진심으로 즐기고 사랑해야 한다. 따라서 회사는 직원들이 자기 달성(내적 성취감), 즐거움, 챌린지 등을 통해 내적 동기부여가 충분히 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할 것이다."
" 회사는 개인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되 철저하고 세부적인 기한 설정과 성과 측정 시스템으로 자신들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도록 해야한다. 무조건적인 자유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 아니다. 개인의 재능과 열망과 회사의 목적을 잘 연결하여 직원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3. 컨셉 시대의 개인
"루틴화된 일은 가까운 미래에 위탁되거나 자동화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수익성이 높고 성취감도 높은 일은 보다 예술적이고 창의적이며 큰 그림을 그리는 생각 등에 관련된 것이다."
"커리어를 선택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부합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 말이다. 또한 아웃 소싱이나 컴퓨터로는 불가능한 자신 고유의 능력 계발에 힘써야 한다. 자신의 일이 정신적이거나 감성적 혹은 사회적인 미적 요구에 부합하는 것인지 생각해보라. 우뇌의 능력이 점차 더 중요해질 것이다. 부모나 선생님등의 조언에 너무 의존하지 말아라. 시대는 변하고 있고, 그들의 조언은 이미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 타인에 의한 진로 선택은 자기 행동의 자기 결정권에 악영향을 미칠 뿐더러 경력에도 좋지 않다."
내적 동기부여에 대한 대니얼 핑크의 강연 동영상


대니얼 핑크:  앨 고어 전 부통령의 수석 대변인으로 일하다 독립하여 프리에이전트를 주창하는 책을 써서 전 세계에 많은 논란을 일으켰음. 국내에서는 미래학, 시대변화 부문의 석학으로 알려짐(2009 서울 글로벌 포럼에 참가하여 '정보사회에서 컨셉과 감성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바 있음). 현재는 유수의 언론 매체에 글을 기고하거나 연설을 하고 있음. 최근에 내적 동기 부여에 관한  Drive라는 책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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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대니얼 핑크 '우뇌가 중요하다' - Joins
대니얼 핑크의 21세기를 준비하는 자녀 교육 - 수지오칼럼
대니얼 핑크와 클레이 셜키의 '내적 동기부여'에 대한 논의 - Wired Magazine

자료 출처: Management Consult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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