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23.

[대덕넷]과학기술 어떻게 변화해야 하나?... 사회 리더들이 말하는 과기

제목 : '과학기술' 어떻게 변화해야 하나?... 사회 리더들이 말하는 '과기'

내용 :
"한국, 과학기술로 성공"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과학기술인이 우리 지역사회와 더 융합되고 가까워지도록 행정기관, 정치권, 시민사회 내부에서 발 벗고 나서야 한다."

"과학기술자는 연구 자체에 앞서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그런 생각을 통해 과학기술인 스스로가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사회와 인류에 대해 짊어져야 할 과학의 책임이 막중해 진만큼 '비과학자'와의 대화를 더 강화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더 시급히 진행해야 한다고 본다."

대덕넷은 '과학의 날'을 맞아 정치계·재계·학계·문화계 등 다양한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오늘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현실을 어떻게 진단하는지, 앞으로의 과학기술은 어떤 방향을 추구해야할지를 물었다.

민경찬 바른 과학기술 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상임대표, 이은우 국립중앙과학관장,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최성우 과학평론가, 정정훈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 과학기술과 직간접적인 사회 리더들이 한국의 과학기술에 대해 각자 나름대로의 견해를 피력했다.

이들 각계 인사는 모두가 과학기술이 한국의 고속성장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는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반면, ▲과학과 사회의 소통 ▲과학의 도구화 ▲성과주의 ▲과학적 사고의 부재 ▲과학 정책의 한계 ▲양적성장 위주의 발전 등에 대해 공통된 문제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 현재호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 "새로운 아이디어에 투자해야"
현재호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는 과학 연구의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새로운 아이디어에 투자해야 하는데 유행하는 연구테마에 투자하는 것이 관행화됐다"며 "앞으로는 과제를 선정하고 투자할 때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적 아이디어 투자하는 쪽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과학자는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고 연구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기업은 수익을 위한 연구만 했고, 국가는 공공적 기초과학 연구를 못해왔다"며 "경제적 측면에만 치우친 연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www.hellodd.com/Kr/DD_News/Article_View.asp?Mark=34173&Midx=1&Pidx=&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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